학교 가던 8세, 신호없는 횡단보도서 차에 치여 ‘중상’

입력 2025-03-20 16:23
충남 천안의 초등생 교통사고 현장. 연합뉴스
충남 천안에서 등교하던 8세 초등생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8시50분쯤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한 초등학교 부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A양(8)이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에 치여 크게 다쳤다.

A양은 지역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외상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일시정지 위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