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국립암센터, 암 생존자 체력 증진 위한 업무협약

입력 2025-03-19 14:16
양한광(왼쪽) 국립암센터 원장과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18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단 제공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18일 국립암센터와 암 생존자의 체력 향상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암 생존자의 신체 활동 증진 및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개발, 체계적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관련 연구 및 정책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형주 공단 이사장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암 생존자들에게 체계적인 체력 및 건강 증진의 기회를 가지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암 생존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암 생존자들이 경험하고 있는 신체적 어려움을 지지하고, 체력 증진을 통해 건강한 삶을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에 앞서 공단 소속 송파체력인증센터는 국립암센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과학적 체력 측정 및 평가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