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만월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복권기금과 함께하는 2025년 제1차 교통약자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통약자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사회적 참여 증진에 기여하는 행사는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매년 이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만월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참가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봄을 맞아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관람하며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을 뿐 아니라 장애인과 보호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장애인 가족들은 남들처럼 편안하게 외출하기가 어렵다”며 “이번 행사를 개최한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통약자분들께 즐거운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제공해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