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교회건축 컨설팅이 올해 전담 자문위원을 위촉하면서 의뢰가 잇따르고 있다. 전담 자문위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응이 신속하기 때문이다.
국민일보(대표 김경호)는 올해부터 사닥다리종합건설(대표 나성민)과 협약을 맺고 나성민 대표를 전담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어 교회건축 컨설팅 홈페이지를 개편, 확대하고 교회건축 컨설팅을 위한 카카오채널을 개설하는 등 한국교회의 교회건축을 실제로 돕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했다.
지난달 17일 위촉식 이후 18일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한 교회건축 컨설팅은 4건이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양평, 익산 지역의 교회가 컨설팅을 요청했으며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교회가 궁금해하거나 해결해야 할 사안을 자세히 안내했다.
서울의 한 교회는 기존교회의 리모델링 또는 신축을 놓고 고민했고 나성민 자문위원은 교회의 부지 등을 행정적으로 확인해 직접 방문했다. 여기에서 교회의 재정 여력과 추가 재원 확보 가능성을 분석해 리모델링의 적정 규모와 단계별 공사 방안을 수립하도록 도왔다. 특히 해당 지역의 재건축 사업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감안해 신축보다 리모델링이 현실적인 대안임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절차 등을 안내했다.
인천의 한 교회도 교회건축 컨설팅 홈페이지를 통해 자문을 의뢰했다. 교회는 건물 노후화로 보수 및 확장 필요성이 있었다. 재정도 넉넉하지 않아 예산 확보 계획이 절실했다. 나성민 자문위원은 건축법 및 도시계획 규제를 확인하고 주변 유사한 사례의 교회 재정과 비교해 실행 가능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전체 예산과 금융 플랜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전라도 익산의 한 교회도 직접 방문해 교회가 원하는 시설을 하나의 건축물로 통합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단계별 예산 가이드를 제공했다. 향후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추가적인 컨설팅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평의 한 교회에는 건축과정에서 맞닥뜨린 민원 해결 방안을 조언했다. 나성민 자문위원의 사닥다리종합건설 직원이 상담했다.
나성민 자문위원은 “사닥다리종합건설 우리 직원들을 통해 의뢰 한 건 한 건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며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되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교회건축 컨설팅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https://churchbuild.co.kr)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