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행안부는 기관별 데이터 개발·공유, 분석·활용, 데이터 품질 및 관리 체계 등을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부산환경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88.4점을 획득하며 지방공기업 평균(66.2점)을 크게 웃돌았다. 전국 6개 환경공단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과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공공데이터 제공 계획 수립,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 교육 참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그간 추진해 온 공공데이터 관리와 제공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환경 공공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