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행복 NGO (사)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 김향숙)가 국민정신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몸엔춤예술학교를 개설(포스터)한다고 18일 밝혔다.
김향숙 대표는 “예술로서의 춤은 행복 호르몬 분비가 급증해 정신건강을 지켜주는 탁월한 치료제”라며 “예술춤은 무용수의 춤이나 클럽에서 추는 춤과 달리 무대 위 주인공을 넘어서 무대 아래 일반인의 일상을 빛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편 150편 4절에서는 ‘춤추며 그를 찬송하라’고 명령한다”면서 “행복으로 춤추는 사람들에게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우울 외로움 불안은 발붙일 틈이 없다”고 강조했다.
몸엔춤예술학교 1학기 과정은 춤건강과 커뮤니티댄스로 나뉘며 각각 오는 27일과 5월 29일 개강한다. 김향숙 대표를 비롯해 남정호 전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등 한예종 출신 현대무용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