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청사 건립 본궤도…2027년 준공

입력 2025-03-18 15:03
홍성군 신청사 조감도.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최근 도원이엔씨 컨소시엄과 군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신청사 기공식 이후 10월 착수한 우선 시공분(기초 터파기) 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며, 이번 계약 체결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신청사는 옥암리 일원에 연면적 2만4020㎡,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비 776억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과 도원이엔씨 컨소시엄은 시공 방법, 자재 수급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협의하고 공사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장동훈 군 회계과장은 “그동안 우여곡절을 거쳐 본공사 계약이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 건립되는 신청사가 향후 홍성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