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기업인과 ‘진심소통’ 간담회 개최

입력 2025-03-18 14:40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지역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진심소통 기업인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는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이라는 2025년 시정 목표를 제시하고, 올해 추진할 중소기업 지원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간담회에서 수렴한 11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공유하며,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새롭게 수렴한 9건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신속하게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주 시장은 “내수 침체와 수출 여건 악화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함께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을 기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형 첨단 산업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하여 중소기업 육성 자금 및 특례 보증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과 글로벌시장 개척 및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