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와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가 18일 서울 여의도 공제중앙회 대회의실에서 학교 안전문화 확산과 건전한 온라인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학교 안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선플재단은 2007년부터 악성 댓글(악플) 문제 해결을 위해 선플운동을 전개하며, 긍정적인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안전과 사이버 폭력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학교 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진행 ▲학교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기타 학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 과제를 발굴해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정훈 이사장은 “공제중앙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선플재단과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한 온라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민병철 이사장은 “공제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이버 폭력 예방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