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MBK 부회장 “홈플러스 회생신청, 2월28일부터 준비”

입력 2025-03-18 14:10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홈플러스·삼부토건 현안질의에서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준비를 2월 2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2월) 28일부터 3월 4일 0시 사이 연휴 동안 (회생신청 준비를) 했다”며 “단기 유동성 압박을 해결하기 위해 (회생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 날은 신용평가사들로부터 홈플러스 단기신용등급 강등(‘A3’→‘A3-’)이 공시된 날이다.

 그는 "그전에는 미리 준비한 게 없다”며 “3월 1일 오후에 저희 임원들끼리는 더 이상 방법이 없겠다고 생각을 해서 그때부터 준비를 본격적으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