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어린이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안전 인형극(뮤지컬)을 4월부터 매주 금요일 1회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 인형극(뮤지컬)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인형극과 뮤지컬 형식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등 어린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노래와 율동을 통해 쉽고 친근하게 설명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4월 4일 2025년 상반기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12회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약 40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예약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김성구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과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인형극과 뮤지컬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지난해에도 ‘어린이 안전 인형극’을 매주 1회, 25회 실시해 미취학 아동 2192명이 관람한 바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