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IT 인재 확보와 글로벌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글로벌 트랙’ 전형을 신설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공개 채용은 공급망관리(SCM), 로봇·자동화, 인공지능(AI)·빅데이터, IT 개발 등 직군을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글로벌 사업관리와 세일즈, SCM 분야 미래 전문가를 선발하는 글로벌 트랙 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글로벌 트랙 합격자들은 글로벌 물류 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해외 근무 기회를 우선 받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지원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 회사의 미래 비전을 부각하기 위한 채용 마케팅도 진행한다. 오는 19일과 20일 캐치카페 혜화점, 신촌점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채용 담당자가 기업 및 채용 전형에 대해 소개하고,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직무별 특성과 필요 역량 등을 설명해준다. CJ대한통운은 IT 핵심인재 채용 강화를 위해 이공계 특성화 대학을 방문해 캠퍼스 리크루팅도 진행한다.
김유승 CJ대한통운 인사지원실장은 “초격차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CJ대한통운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