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할 대학생 앰버서더 52명 선발

입력 2025-03-18 09:10


경북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국내외 홍보 활동을 펼칠 대학생 홍보대사 52명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한 홍보대사는 국내 대학생과 국내에 거주하는 APEC 회원지역 출신 유학생들 135명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 능력, 세계 소통 역량, APEC 정상회의에 관한 관심도 등의 평가를 거쳐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10개월 동안 디지털 홍보대사로서 경주 명소 소개 영상 일기, APEC 경제 협력을 다룬 카드뉴스, APEC 주제 숏폼 영상 등 매달 주어지는 홍보 미션으로 국내외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학생 홍보대사는 오는 28일 경주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APEC에 대한 기본교육과 활동 안내를 들은 후 경주 주요 관광 명소를 방문한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APEC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대학생 앰버서더의 젊고 참신한 홍보 아이디어를 통해 APEC과 경주, 경북이 국내외에 더 많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