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대구 편입 3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입력 2025-03-17 16:59
달성군 대구 편입 3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동행'이 진행되는 당성군청사 갤러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대구 편입 30주년을 기념해 17일부터 4월 3일까지 달성군청사 2층 참꽃 갤러리에서 특별 사진전 ‘동행(同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0년 동안 군민과 함께 걸어온 달성군의 발자취를 되짚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95년 대구시 편입 이후 달성군은 산업과 문화,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5년부터 2024년까지 30년의 변화를 담은 450장의 사진을 연도별로 구성해 공개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과거 사진을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재탄생시켜 더욱 흥미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30개의 액자로 구성되며 각 액자에는 연도별로 15장의 사진이 배치돼 있어 달성군의 변화와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무료로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군민들과 함께한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함께 빛낼 100년도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