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회장 윤홍범)는 오는 4월 24일, 안성 베네스트GC에서 제44기 한국골프지도자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KGCA가 골프지도자 선발과 교육에 나서는 것은 이들 일선 골프지도자를 통해 골프가 국민 건강증진과 생활 체육에 일익을 담당코저 하는 목적으로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골프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로우 핸디캐퍼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선발대회는 실기테스트를 통과한 자에 한해 시뮬레이터 데이터 분석, 골프 스윙 진단, 레슨 도구 활용법, 클럽 피팅 등 골프 지도를 위한 이론교육 등을 실시한다.
한국골프연습장협회는 1990년 12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정식 등록된 법인이다. 처음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 및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올바른 골프 교육과 골프연습장 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타구 및 타석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KGCA는 지금까지 약 1200여 명의 한국골프지도자를 배출했다. 지도자 중에는 교수,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을 비롯해 일반 직장인 및 골프 관련 종사자 등 직군이 다양하다. 이들은 회원 대상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또 전국에 있는 골프장과 업무협약을 통한 그린피 혜택과 분기 단위 그린세미나(친목 골프모임), 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 등 회원 간 정기적인 골프 모임을 통해 지도 능력 향상 및 체력증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프로 구인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골프연습장에게는 레슨 프로 구인구직으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 하고 있다.
선발전 합격 기준은 18홀 기준 일반부 남자 81타, 여자 83타 이내, 50세 이상 시니어 남자 83타 이내, 여자 85타 이내 타수를 기록해야 한다. 실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4월 30일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