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니가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3차 결선(총상금 1억 원)에서 우승했다.
김하니는 지난 16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2라운드 최종합계
22언더파(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메이저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시드권자, 예선통과자 등 총 72명이 출전, 에스파크CC 코스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렸다. 김하니는 36홀 노보기 플레이로 생애 첫 우승을 자축했다.
김하니에게는 우승 상금 2000만 원(대상&신인상 포인트 3000점)과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되는 ‘KLPGA iM금융오픈’ 본선 진출권, 2027년까지 3년간의 GTOUR 시드권이 보너스로 주어졌다.
김하니는 “WGTOUR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게 돼 기쁘고, 함께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줘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던 것 같다”라며 “올해 WGTOUR와 필드에서도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