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의 한 도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70대 운전자가 숨졌다.
17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12분쯤 해남군 삼산면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A씨(79)가 몰던 1t 화물차가 갓길에 세워진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무면허나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