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1t 화물차가 도로 전봇대 충돌…70대 운전자 숨져

입력 2025-03-17 10:05

전남 해남의 한 도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70대 운전자가 숨졌다.

17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12분쯤 해남군 삼산면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A씨(79)가 몰던 1t 화물차가 갓길에 세워진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무면허나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