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총장 김운용)는 최근 서울 광진구 교내 역사박물관에서 ‘초기 신학교육’ 자료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억과 계승’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사해사본 이사야 두루마리, 레닌그라드 사본, 예수셩교젼서, 시편촬요, 구약젼셔, 신약개역, 성경전서 개역한글판,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 요람, 평양 장신 교과과정, 신학지남, 학적부 등 초기 신학교육 자료들이 전시된다.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전시는 ‘복음의 일꾼을 양성한다’는 중요한 과제를 수행하는 데 있어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시는 마포삼열기념관 3층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장로회신학대는 1901년 조선(대한)예수교장로회신학교에서 시작해 대한제국 시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 이후에도 복음의 일꾼을 양성하는 교육이념을 계승하고 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