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준, 메이저대회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우승

입력 2025-03-16 12:15
지난 15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 시상식에서 우승한 윤서준이 골프존 박강수 대표(왼쪽)과 함께 우승 특전인 'KPGA 클래식 본선 진출권' 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골프존

윤서준이 지난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메이저 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 결선(총상금 1억5000만 원)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로 우승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총 88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이 최종라운드에서 나섰다. 결선 대회는 PGA 챔피언십이 개최된 퀘일 할로우 클럽 코스에서 치러졌다.

단독 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윤서준은 첫 홀 보기 실수가 있었지만 바로 버디로 바운스백 했고 8~12번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최종라운드에만 10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GTOUR 통산 두 번째 우승과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이다.

윤서준은 “GTOUR 스크린 메이저대회 특전으로 1부 투어에 나갈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우승인 것 같다”라며 “좋은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게 해주신 골프존, 스폰서 관계자분들과 같이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감사인사 드린다. 앞으로 스크린과 필드에서 좋은 성적을 목표로 노력하겠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