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15명 19억씩 받는다…수도권서 8명 배출

입력 2025-03-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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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3회 로또 1등 당첨자 15명이 각각 19억원 넘는 돈을 차지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에서 1등 당첨자가 절반 이상 나와 눈길을 끌었다. 중복 당첨자가 나온 복권판매소는 없었다.

16일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보면 전날 추첨한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2, 13, 15, 16, 33, 43’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다.

1등 당첨자는 15명은 각각 19억3689만1150원을 수령한다. 이들 중 10명이 자동으로 번호를 선택했다. 수동 4명, 반자동 1명이었다.

1등 당첨자는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에서 많이 배출됐다.

서울 강북구와 관악구, 중랑구, 경기도 남양주, 시흥, 안양, 용인 복권판매소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부산과 충남, 경북, 경남 복권판매소도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2등 당첨자는 총 75명으로, 각각 6456만3039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3등은 3386명이며, 143만74원을 받는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