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140주년 기념 칸타타 ‘빛의 연대기’ 무대 오른다

입력 2025-03-14 16:23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이 선교 140주년 기념사업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교총 대표회장단은 최근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겸 상임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제안한 대회 계획안을 확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식·칸타타 ‘빛의 연대기’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방영 △14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140주년 근대문화유산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빛의 연대기’는 다음 달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무대에 오른다. 14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는 선교사들의 헌신과 신앙의 유산을 조명한다.

한교총은 “기념사업을 통해 한국기독교 140년을 돌아보며 미래 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을 전하는 한편 한국교회 본질 회복과 사회적 책임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한국교회가 환대와 나눔의 공동체로서 사회적 역할을 감당하며 다음 세대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기념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