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차량 전복 사고를 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부천시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하다 고가도로 입구에 설치된 표지석을 들이받아 차량을 전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사고 후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해 처리할 방침이다.
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