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개원

입력 2025-03-13 15:14
디지스트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디지스트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은 13일 ‘디지스트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이하 공전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공전원은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 연계를 통한 실질적 기술 혁신을 견인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전원은 구미시와 경북도, 디지스트가 협력해 설립한 산학 연계 공학 교육 기관으로 20억원의 출연금이 투입됐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건우 디지스트 총장, 김장호 구미시장과 지역 주요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공전원은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최첨단 연구 환경을 제공하며 반도체, 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실전형 연구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기 입학생으로 12개 기업에서 13명의 재직자가 입학했다.

이건우 총장은 “디지스트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국가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 공전원을 통해 산학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산업계와 함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