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전예매권은 현장 판매 가격보다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고양시민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사전예매 입장권은 보통권(관외권) 일반 1만1000원, 우대권(36개월 이상~만 18세 및 만 65세 이상) 9000원에 판매된다. 고양시민권은 일반 1만원, 우대권은 8000원이며, 고양시민에게는 행사 기간(17일) 동안 이용 가능한 패스권이 3만원에 제공된다.
입장권 예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는 네이버, 야놀자, 카카오톡 예약하기 채널을 통해 보통권 구매가 가능하며, 4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오프라인 예매는 고양시민에 한해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고양시로 등록된 시민만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예매는 고양시청 및 구청 일부,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도서관 등 지정된 판매처에서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입장권에는 고양시에서 육성하고 품종 등록한 장미 중 우수한 8품종의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됐다. 이를 통해 고양시 화훼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흥교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꽃들로 가득 채운 행사”라며 “세계적인 꽃박람회로 도약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장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매 방법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꽃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