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본레코드협회가 발표한 '제39회 골드디스크 대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 아티스트' 아시아 부문을 수상했다.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는 '앨범 오브 더 이어' 아시아 부문과 '베스트 3 앨범' 아시아 부문에 선정됐다.
이들의 열두 번째 미니앨범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도 '베스트 3 앨범' 아시아 부문을 차지해 세븐틴은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걸그룹 아일릿은 히트곡 '마그네틱'(Magnetic)을 앞세워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아시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마그네틱'은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 아시아 부문, '베스트 5 송 바이 스트리밍'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걸그룹 에스파와 그룹 스트레이 키즈도 다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Hot Mess)를 발표한 에스파는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아시아 부문과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아시아 부문에 선정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 정규 2집 '자이언트'(GIANT)가 '베스트 3 앨범' 아시아 부문을 수상했다. 이들의 2023년 '매니악'(MANIAC) 월드투어 일본 공연 실황을 담은 영상도 '뮤직 비디오 오브 더 이어' 아시아 부문을 차지했다.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히트곡 '아파트'(APT.)는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 팝 부문을 수상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보이넥스트도어는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아시아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의 일본 그룹 앤팀은 '유키아카리'(Yukiakari)로 '베스트 5 앨범' 일본 부문을, JYP엔터테인먼트의 한일 합작 보이그룹 넥스지는 '베스트 5 뉴 아티스트' 일본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은 일본레코드협회가 1987년부터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1년간 발매된 음반과 비디오 등의 판매 실적에 따라 각 부문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