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시45분쯤 인천시 중구 중산동 한 도로에 정차 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소방관 등 인력 42명, 펌프차 등 장비 16대를 동원해 55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차 안에 있던 30대 여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차량은 완전히 탔다.
소방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번개탄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