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26년 재개

입력 2025-03-13 09:27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으로 유명한 블리자드가 자체 오프라인 행사인 블리즈컨을 내년 재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전날 공지를 통해 내년 9월12일과 13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을 연다고 밝혔다.

팬데믹, 신작 부재 등으로 띄엄띄엄 블리즈컨을 하지 않았던 블리자드는 내년 행사 재개를 통해 신작 라인업을 새롭게 가동할 거란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05년 첫발을 뗀 이 행사는 개발자와 게이머간 교류하는 게임사 주최 대표 오프라인 행사로 자리매김했었다.

블리자드는 “내년 블리즈컨에서는 개막식, 심층 패널, 다크문 축제, 친선 대회, 게임 시연 등 블리즈컨의 핵심 요소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입장권 판매 일정, 최신 소식 및 특별한 혜택 등 블리즈컨과 관련한 새 소식들은 블리즈컨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발표 트레일러를 유튜브 공식 채널에 게재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