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중기특화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총자산·자기자본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 전년 대비 별도 기준 순이익은 45.4% 증가한 455억원, 총자산은 32.5% 증가한 9조9322억원, 자기자본은 12.4% 증가한 1조2160억원을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은 국내 유일 국책기업계열 증권사로서 코넥스 상장 주관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도 업계 최다 코넥스 상장 주관 실적을 올렸고,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4 코넥스시장 우수 투자은행(IB)’에 단독 지정됐다.
IBK투자증권은 올해도 디지털·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대표 중기특화 증권사로서 공공성과 수익성 모두 추구하는 초우량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