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오는 15∼30일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마량진항의 바다를 배경으로 갓 잡아 올린 주꾸미를 맛볼 수 있다.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동백정 선상 낚시 체험, 동백나무 숲 보물찾기, 전통놀이 체험 등도 준비돼 있다.
올해는 주꾸미뿐만 아니라 낙지, 도다리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동백정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강구영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