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근길 교통사고 잇따라… 3명 중경상

입력 2025-03-12 10:53
12일 오전 서귀포시 안덕면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차량이 충돌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12일 오전 제주에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와 50대 B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치고, B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역주행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2일 오전 제주의 한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차에 치였다. 독자제공

오전 8시5분 제주국제대학교 인근 5·16도로에서는 도로공사 작업 중이던 50대 C씨가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