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2025 스포츠 꿈나무 특기장려금 사업 추진

입력 2025-03-12 10:41
국민체육진흥공단 전경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저소득층 초·중·고 우수 학생 선수를 조기 발굴해 지원하는 ‘2025년 스포츠 꿈나무 특기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1800명의 학생 선수를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1237명)보다 45% 증가해 563명이 늘었다.

지원 자격은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가구·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선수다. 올해 대한체육회 정회원·정가맹·유형 체육단체 종목 선수로 등록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학습 및 스포츠 분야의 정해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려금(바우처)이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40만원씩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체육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