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에 MBK 김병주, 정무위 증인 채택

입력 2025-03-11 17:24

국회 정무위원회가 다음 주 ‘홈플러스 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무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 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를 개최키로 했다.

정무위는 이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앞서 별도의 자구 노력 없이 불시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홈플러스 입점 업체들이 정산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고, 국민연금은 물론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가 제기됐다.

최승욱 송경모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