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AS 오픈토너먼트 2회차, ‘TPA’ 우승

입력 2025-03-11 15:29


LCK 아카데미 시리즈(LCK AS) 오픈토너먼트 2회차에서 ‘TPA’ 팀이 지난 9일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가 마무리됐다.

LCK AS는 아마추어와 프로를 있는 LCK 산하 대회로, 프로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LCK AS 오픈토너먼트 2회차에는 LCK 산하 아카데미 8팀과 아마추어 24팀을 포함해 총 32개 팀이 출전했으며, ‘BNK FearX Elite Academy#1’, ‘T1A Rookies’, ‘TPA’, ‘Gen G Scholars’가 4강에 올랐다. 9일(일) 열린 결승에서는 ‘T1A Rookies’와 ‘TPA’가 맞붙었고, 아마추어 팀 ‘TPA’가 2대 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TPA 우승을 이끈 정글러 황치현은 “2023년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 우승 이후 오랜만에 우승해서 굉장히 기쁘다. 오늘의 MVP는 미드 라이너 ‘박솔범’ 선수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라인전을 쉽게 풀어갈 수 있었던 세트가 있었다. 올해 목표는 LCK 챌린저스 리그에 진출하는 것이다. 앞으로 LoL에 대해 더 깊이 연구하고,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분석하며 나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팀 TPA와 준우승팀 T1A Rookies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두 팀에는 기량 유지를 위한 연습 계정도 함께 제공됐다.

LCK AS는 LCK 리그 법인이 주최하고 LCK 리그 법인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나이스게임TV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