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김우정, OK금융그룹과 후원 연장 체결

입력 2025-03-11 14:21
이태희. OK금융그룹

이태희(41)와 김우정(27)이 OK금융그룹과 후원 연장을 체결했다.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KPGA투어, 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태희, 김우정과 후원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태희는 지난 2011년 부터 OK금융그룹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올해로 KPGA 투어 데뷔 20주년을 맞은 이태희 프로는 올해 KPGA 투어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5년 만에 K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2024년에 OK금융그룹과 첫 후원 계약을 맺은 김우정은 OK금융그룹 공익 법인인 OK배정장학재단의 ‘OK 골프 장학생’ 1기 출신이다. 이는 OK배정장학재단이 대한민국 여자 골프를 이끌 아마추어 중·고교 골프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출범됐다.

이태희는 “OK금융그룹과의 오랜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올해 투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등, 선수 경력에서도 남다른 시기인 만큼 OK금융그룹의 오랜 후원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우정. OK금융그룹

김우정은 “다시 한번 믿고 후원해주신 OK금융그룹에 감사하다. 올해는 꼭 프로 첫 승을 신고함과 동시에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올려 이번 후원이 더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OK금융그룹은 한국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의 대표 골프 장학 프로그램인 ‘OK 골프 장학생’은 지난해까지 총 27명의 선수를 선발해 지원을 이어왔다.

현재 KLPGA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예원, 박현경, 임희정, 김민솔, 방신실, 그리고 올해부터 LPGA투어로 무대를 옮긴 윤이나 등이 OK 골프 장학생 출신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