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CJ·카카오 프로듀서 출신 홍민영 GSO 영입

입력 2025-03-11 12:58

데브시스터즈가 CJ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홍민영 글로벌전략책임자(GSO)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홍 GSO는 CJ 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치며 지식재산권(IP) 관련 사업을 지속해온 프로듀서 출신이다.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담당했던 디즈니 컨설팅을 계기로 콘텐츠 산업에 합류해 25년 넘게 IP 기획 및 사업 관련 경력을 쌓았다.

게임사는 홍 CSO 합류로 IP 사업을 게임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선순환 성장 구조를 만드는 ‘플라이휠’ 전략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홍민영 GSO는 “쿠키런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는 IP 플라이휠 측면에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게임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관련 사업의 역량을 확대해 쿠키런을 글로벌 슈퍼 IP로 도약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