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가 대표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일평균 490명에서 860명으로 76% 증가하며 대외 인지도가 크게 향상됐고, 도민과의 소통 활성화 효과도 입증됐다.
홈페이지 개편은 ‘고객의 소리함’, SNS 연계 기능(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추가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를 확대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웹 접근성 인증까지 취득하며 누구나 쉽게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소통 강화를 위해 공사는 카카오톡 공식 채널과 챗봇을 도입했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블로그 등 다양한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특히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경기교통공사’ 6행시 이벤트와 댓글 추첨 경품 행사를 진행하며 도민과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힘썼다.
이 외에도 공사는 약 1400만 경기도민의 이동권 증진을 목표로 중장기(2024~2030) 경영전략 체계를 수립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로 도민 행복 증진’이라는 미션과 ‘도민이 신뢰하는 스마트 교통서비스 선도기관’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기획·구축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똑버스 운행노선 확대, 호출 가능한 통합 앱 ‘똑타’ 서비스 제공, 장애인 콜택시 통합배차 시스템 구축,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이 있다. 또한, 노선입찰형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통해 교통 취약지역 및 약자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기쁘다”며 “도민 고충을 수용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