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부부, 딸 출산한 병원에 기부…‘유튜브 수익 전액’

입력 2025-03-10 16:31
방송인 박수홍, 이화여대 의료원에 기부.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처

방송인 박수홍(54)이 난임 부부들을 위해 이화여대 의료원에 3300만원을 기부했다.

박수홍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을 통해 “지난해 유튜브 수익 전액을 이화여대 의료원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난임 부부 등에 쓰일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유튜브 수익 내역을 공개하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일들 많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수홍 개인 명의로 3000만원을, 배우자 김다예(31)씨와 딸 박재이양과 함께하는 가족 명의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화여대 의료원은 박수홍·김다혜 부부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지난해 딸을 출산한 곳이다. 부부는 이 병원에서 시험관 시술부터 임신, 출산하는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