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5~6월경 예정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실사를 앞두고 6개 분야 7개 반으로 공인실사 발표 준비단을 꾸리고 10일부터 분야별 회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청 등에서 진행될 이번 1차 실사를 위해 시는 현재의 안전도시 정책 전체를 점검하고 보완할 방침이다.
국제안전도시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안전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뜻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 33개국 438개 도시, 국내 30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았다.
김해시는 2020년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이후, 폭력·범죄 예방, 자살 예방, 교통안전, 노인낙상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왔고 이번에 재공인을 받아 국제적 안전도시의 위상을 갖출 계획이다.
문용주 시민안전국장은 “김해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제안전도시로서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실사를 성실히 수행해 스웨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재공인을 받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