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보건소는 ‘2025년 대구시 보건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 보건업무 종합평가는 대구시 구·군 보건사업의 발전을 위해 진행되는 평가로 매년 초 구·군의 지난 한 해간 보건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한다. 달성군은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달성군보건소는 지난해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등 보건사업과 연계된 각종 평가에서 다수의 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28개 시책 중 19개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공동주택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율 제고, 달빛어린이병원 신규 지정 등으로 상시 응급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관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발굴·기획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이 이번 종합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관련 업무와 사업을 충실히 수행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달성군의 공공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