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아파트 5층에서 불나 22명 구조·38명 자력 대피

입력 2025-03-10 08:34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10일 오전 5시 21분쯤 경북 경산시 백천동 15층 아파트의 5층 세대 내에서 불이 나 오전 6시 17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90대 여성이 연기흡입으로 의식 저하를 보이는 등 2명이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22명을 아파트 옥상과 계단 등에서 구조했고 주민 38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이 불로 32평 아파트 내부가 전소됐다.

소방 당국은 내부 수색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산=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