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캣츠아이, 하츠투하츠 등이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에 출연한다.
축제를 추죄하는 미국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는 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들이 포함된 출연진 명단을 공개했다.
라인업에는 엔믹스, 캣츠아이, 싸이커스 등 K팝 그룹들을 비롯해 도자 캣, 메간 트레이너, 그웬 스테파니, 데이비드 게타 등 유명 팝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설립한 A2O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A2O 메이가 나란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유튜브 SM타운채널 등을 통해 첫 싱글의 수록곡 ‘버터플라이즈’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하츠투하츠는 9일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곡 ‘더 체이스’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A2O메이는 5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그룹명은 ‘알파 투 오메가’의 약자로,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부분에서 팬들과 함께한다는 포부를 담았다.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는 매년 여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5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헌팅턴 시티 비치에서 개최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