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올해부터 출산 가정 육아용품 지원

입력 2025-03-09 14:46
포항시는 올해부터 출산축하박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올해부터 출산 가정을 응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축하박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1월 이후 출산한 가정이 대상이다. 출생신고 후 30일 이내 관할 보건소로 출생아가 등재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달부터 출산 축하카드와 육아용품을 택배로 전달할 예정이다. 추가로 ‘아기가 자고 있어요! 초인종 NO! 노크 살살’이라는 문구가 적힌 초인종 자제 안내 자석 스티커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북구보건소는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 지원사업과 임산부 건강검진 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및 정밀검사 안내, 산후 건강관리 프로그램,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