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최대 1440만원

입력 2025-03-09 14:28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올해 5억4000만원을 들여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의 고용 촉진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은 임차 건물에 거주하는 경주시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에게 건물 임차료의 90%, 월 최대 40만원까지 3년간 지원한다.

지난해는 사업비가 전액 소진될 만큼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사업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신청은 이달 말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home.kr)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부지소(054-612-2976)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근로자와 기업인이 함께 행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