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13’ 페레이라 vs 안칼라예프 타이틀전, 정오 티빙 생중계

입력 2025-03-09 10:17 수정 2025-03-09 10:37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313 계체 행사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왼쪽)와 도전자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오른쪽)가 맞서고 있다. AP연합뉴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대형 이벤트 ‘UFC 313’이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라이트헤비급(92.9㎏)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는 이번 대회에서 마고메드 안칼라예프(32·러시아)를 상대로 타이틀 4차 방어전에 나선다.

페레이라는 킥복싱 무대를 평정한 뒤 UFC로 넘어와 빠르게 챔피언에 오른 입식 타격가다. 23년 11월 UFC 295에서 전 챔피언 이리 프로하즈카를 꺾고 라이트헤비급 벨트를 차지했다.

이에 맞서는 안칼라예프는 UFC 10승 1무 1패의 전적을 기록 중인 그래플러로, 강력한 테이크다운과 묵직한 압박이 강점이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라이트급(70.3㎏) 랭킹 3위 저스틴 게이치(36·미국)와 11위 라파엘 피지예프(32·카자흐스탄)의 라이트급 매치가 예정됐다.

게이치는 타격전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피지예프 역시 무에타이 기반의 타격가로 두 선수 모두 난타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UFC 313의 언더카드는 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메인카드는 정오부터 생중계된다. 국내에서는 티빙(TVING)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