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구속 취소로 한남동 관저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당분간 대외 활동을 최소화하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탄핵 선고를 앞두고 지지층을 향해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발신하거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외부 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헌재의 선고 전까지 별다른 정치적 행보는 없을 것이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으로서 권한이 정지된 탓에 대통령실 참모진으로부터 공식적인 보고는 받기 어렵지만, 그간 국정 현안과 관련한 참고 자료 등은 받아볼 것으로 보인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