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라이프호프·대표 조성돈 교수)가 사순절을 맞아 ‘생명의 꽃을 피우라’(포스터)를 주제로 생명보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생명보듬 캠페인은 라이프호프가 한국교회와 협력해 자살 유가족을 돕는 사업으로, 매년 부활절 헌금을 모아 ‘희망둥지’라는 이름으로 자살유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심리적으로 취약한 아동·청소년 자살유족을 돕는다. 이를 위해 라이프호프는 부활절 기도 카드 40장과 자살 예방 포스터·동영상 등을 제작했다. 캠페인 자료는 라이프호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조성돈 교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꽃을 피우고자 하는 유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유족이 희망과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