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청소년 1인당 연간 10만원씩 지원하는 ‘꿈끼카드’ 사업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꿈끼카드 포인트는 진로·직업, 문화·스포츠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 319여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꿈끼카드로 도서를 구입하려면 온라인서점(예스24)을 이용해야 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서점 오프라인 14곳에서도 도서를 구매할 수 있게 가맹점을 확대했다.
사업 신청·접수는 중학교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카드 수령 후에는 꿈끼카드 누리집에 사용자 등록 후 사용하면 된다.
올해 발급한 꿈끼카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경과 후에는 포인트가 자동 소멸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꿈끼카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맹점 확대를 추진하고 코인노래방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유해우려 가맹점의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