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관광택시 10일부터 운행…18대 참여

입력 2025-03-06 16:58
울진관광택시 18대가 10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동해선 철도개통에 따른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관광택시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날 울진관광택시 발대식을 갖고 총 18대의 택시기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관광택시는 4일간 점검을 마친 후 10일부터 운행한다.

이들은 단정한 복장과 택시 랩핑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또 기본 매너 교육, 사진 촬영 방법과 관광지 안내 교육 등을 받고 울진 전역을 누빌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기본 4시간에 8만원이다. 관광객이 3만20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은 울진군에서 지원한다.

추가 1시간당 관광객 8000원, 울진군이 1만2000원을 부담하고 최대 8시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광택시는 이용일 3일 전까지 울진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울진군청 문화관광과로 예약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발대식에서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택시 운전자가 울진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각인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친절한 운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