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민생 회복’ 1분기 신속집행 총력

입력 2025-03-06 10:35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제3차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홍지선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획조정실장과 주요 사업 부서장들이 참석해 1분기 집행 계획과 문제점, 대책 등을 논의하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구체화했다.

시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9763억원 중 1분기 목표액을 3417억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3월을 신속집행 집중 추진 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국도비 보조금 등 외부 재원을 조기에 확보하고 사업 집행 현황을 면밀히 관리하며, 부서별 집행 현황 점검과 문제점 해소를 위한 수시 대책보고회를 통해 민생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홍 부시장은 “신속집행은 단순히 예산을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을 투입해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이를 위해선 철저한 계획과 효과적인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서는 사업추진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재해 예방사업 등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부터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