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지난 3월 5일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2031년 창학 100주년을 겨냥한 새 비전을 발표했다.
서울캠퍼스는 ‘KONKUK WAVE 2031’를 내세워 2031년까지 ‘국내 TOP5‧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대형 R&D 과제 확대·학생 중심 교육 강화·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브랜드 경쟁력 제고 등을 추진한다. 또한 ‘KU 원헬스’를 기반으로 동물-인간-환경이 함께하는 다학제적 연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글로컬캠퍼스는 ‘KONKUK GLOCAL RISE UP 2031’를 발표하며 ‘지역과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지속 가능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미래지향적 창의융합 교육, 산학연 기반 전문인력 양성, K-컬처 학문 특성화, 현장실무 중심 교육, 평생직업 교육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건국대학교 측은 “새 비전 선포를 계기로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2031년 창학 100주년을 성공적으로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